전주덕진소방서(서장 강봉화)는 7일 덕진구 산정동에 소재한  숙박시설인 테라호텔을 대상으로 화재 대비 공기안전매트 현지적응 전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기안전매트 전개훈련은 관내 다수 인명피해 우려가 있는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화재 시 효율적이고 신속한 인명구출 및 초기대응능력을 강화로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주덕진소방서는 굴절ㆍ고가사다리차를 활용해 약 20m높이에서 마네킹을 떨어뜨려 안전한 착륙위치를 파악하고 반발력 등을 확인해 구조대상자가 안전한 위치로 뛰어내를 수 있도록 유도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주요 훈련내용은 ▲공기안전매트 훈련 목적 설명 ▲매트 상태 점검 ▲공기안전매트 제원 확인 및 전개 시연 ▲안전한 공기안전매트 전개 위치 파악 ▲공기안전매트 신속 전개 ▲다양한 시나리오를 설정한 상황별 대응 및 인명구조용 마네킹을 이용한 낙하연습 ▲훈련 후 대원들의 훈련 평가 및 피드백 등 현장대책 회의 순으로 진행했다. 

 

한편, 전주덕진소방서는 8일 숙박시설 관계인 소집교육을 통해 공기안전매트 및 완강기 등 피난시설에 대한 체험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봉화 전주덕진소방서장은 “대원들이 공기안전매트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숙달훈련을 할 것이며 시민들에게도 안전교육을 통해 공기안전매트의 중요성을 알리고, 비상시 대처법 교육ㆍ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옥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