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전·통신사등 사업자 전액부담, 오는 2017년까지 전시가지 정비
전주시는 한전·KT 등 사업시행자 전액부담으로 법원 주변 등 5개 권역에 대해 전봇대 위 난립한 공중선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난립으로 도시미관 저해는 물론 규정에 맞지 않은 공중선으로 인한 교통안전 위협, 전주 전복사고 등 위험성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올해부터 KT 등 6개 통신사가 55억원, 한전 17억원의 사업비를 부담해 오는 2017년까지 연도별로 전 시가지에 대한 전봇대 위 난립한 공중선을 정비할 계획이다.
공중선 정비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정한 공중선 정비 가이드 라인에 의거 1단계로 인구 50만 이상 20개 대도시부터 2017년까지 5개년간 전국적으로 1조5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배종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