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교원창업기업인 옥타홀딩스(주)(대표이사 김동현)가 '2024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에 참가해 드론 및 항공 기술을 선보였다. 

2024 KADEX는 365개의 국내외 기업들이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의 방위산업전시회로, 해외 26개국 44개 대표단이 참가했다.

4일 전주대에 따르면 옥타홀딩스의 첨단 특수 임무 드론은 크게 두 가지로 육·해·공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Samkong'과, 초소형 정찰 드론 'Minikong'이다. 'Samkong'은 지상과 공중에서 시속 60km, 수상에서도 이동이 가능한 드론으로 5kg의 임무 장비를 탑재해 다양한 군사작전이 가능하다. 

이어 무게 100g 미만의 'Minikong'은 15~30km 내외의 거리에서 영상 전송과 조종이 가능하며, 시속 100km로 비행할 수 있어 건물 내부에서도 정찰 및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200g의 폭탄을 탑재할 수 있어 적에게 식별되기 어려운 정찰 및 공격 드론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동현 대표이사(소방안전공학과 교수)는 "지난 6월과 9월 폴란드의 항공모빌리티 방위산업 기업 두곳과 협약 및 비밀유지계약(NDA)을 체결했다"며 "2025년 상반기 전북특별자치도에 한국과 폴란드 최초의 항공모빌리티 방위산업 합작 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