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흥부제전위원회(위원장 이동식)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사랑의 광장 일원에서 개최된, 제32회 흥부제에서 '흥부 가족상' 3개 부문(우애·나눔·보은) 수상자 3명에게 흥부가족상을 수여했다.

흥부가족상은 흥부정신인 '우애, 나눔, 보은'을 실천하며 지역과 이웃을 위해 살아가는 시민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우애상에는 ‘유덕란’ 씨가 선정되었으며, 노모를 봉양하고 4명의 자녀 외 2명의 조카까지 양육하며 가족내 우애가 깊고, 화목하여 주위의 칭찬이 높았다.

나눔상에는 주생면 배판열씨가 선정, 2020년 수해 시 봉사 및 재정기부 등을 하였으며,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

보은상은 운봉읍의 ‘김복택’ 씨가 선정, 모교 장학금 지원사업과 더불어 자율방범대 순찰차 지원, 축구장 건립비 지원 등 지역사회 기부활동도 열심히 펼치고 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