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승채"순창읍 백산리 가축시장 전면 재검토해야“
오는 6.4지방선거에서 순창군수에 출마한 홍승채 예비후보가 '순창읍 백산리 가축시장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예비후보는 2일 백산리를 방문해 "가축시장 이전사업비 7억 9천여만원이 투입되는 사업임에도 순창군은 단 한 번의 주민설명회도 없이 독단적으로 허가 절차를 끝내고 공사를 진행하는 일은 순창읍 주민들을 기만하는 행위"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홍 예비후보는 "경천 상류에 생태하천 조성사업을 위해 75억 국비가 투입돼 사업이 진행중이며, 순창군과 축협이 지금과 같이 군민을 무시하는 처사로 일방적으로 밀어붙인다면 가축시장 이전 사업은 몰상식한 탁상행정이 빚어낸 참극으로 전락할 것이다"고 성토했다.
이와함께 홍 후보는 "순창군은 지금이라도 주민설명회를 소집해 부지선정 이유와 과정의 투명한 공개 및 설명과 함께,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중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