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를 무대로 소총과 권총을 생산하여 수출하고 있는 방위산업체인 완주 봉동 소재 다산기공(대표 김병군)(주)이 2024 대한민국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방산기업 14개국에서 방산기업 380곳이 참여해 부스가 1,400여 개가 넘는 역대 최대의 국제 규모 행사로 미국 방산 전시회(AUSA)와 유럽 방산 전시회(DSEI)와 비견되는 대단히 큰 행사였다.

전시회 행사는 국군의 날 이후인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논산 소재 계룡대 비행기 활주로에서 열렸다.

우리 도내에 소재한 방산업체는 유일하게 다산기공만이 참가했다.

다산기공에서는 경기관총을 포함한 소총류 23종과 권총류 23종을 비치한 전시회를 열고 있었는데,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아 행사 당일에만 KBS, YTN 등이 부스를 찾아 직접 취재하는 등 취재 열기가 어느 때보다 더 뜨거웠으며, 다음날에는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이 직접 다산기공(주) 부스를 찾아 총기류에 대한 세심한 제원 등을 살펴보기도 했다.

또한, 외국 무기 획득 관련 장성 등이 다산기공(주)의 총기류에 대하여 큰 호기심을 가지고 총기의 제원과 성능 등을 세밀하게 찾아보는 등 깊은 관심을 표명하는 것을 볼 수 있어 인상깊었다.

권총 모델 중에서 특히 관심을 끈 것은 2022년 미국 SHOT 쇼에서 최우수 디자인상을 받은 모델명 DHP9AS와 DHP9AD 권총이었다. 손안에 꽉 잡히고 가벼우며 특이하게 설계되어 전 세계의 총기 전문가들도 탐내는 모델이라는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이 모델은 9밀리미터 실탄을 사용하고, 1911 해머 방식으로 무게는 1.1킬로그램이라는 설명을 들을 수 있었으며, 기존 미국 권총보다 훨씬 가볍고 유효사거리도 훨씬 길어서 외국 무기 전문가들이 아주 선호하는 기종의 모델이라는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그리고, 5.56mm 경기관총도 전시하고 있었는데, 경기관총은 무엇보다 가볍고 디자인이 유려하며 사용에 편리하도록 제작되어 실제 전투에서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다는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이러한 특별한 장점으로 인해 국내는 물론 해외 유력 무기 구매자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저격용 소총(Sniper) 모델에서는 DSSR-762 저격용 소총으로 유효사거리 800미터이며, 총중량 4.5kg으로 가볍고 정확도 면에서 전 세계의 최고 수준의 저격용 소총과도 비교할 수 있다는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다산기공의 총기류 제품군은 전쟁 등 백병전 등으로 진흙탕 속에서 있다가 빠져나와서도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극한의 환경과 조건에서도 뛰어난 내구성을 갖도록 수만 번의 테스트를 거쳤다고 한다. 또한, 총기의 생명인 높은 명중률을 자랑하고 있어 타 회사와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더 주목된다.

특히, 자랑할 것은 최첨단의 자체 테스트 설비시설을 구축하여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최고의 품질과 높은 신뢰성을 보증하는 등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외국의 타 총기회사보다 월등하게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기도 하다.

다산기공(주)는 1992년 전북 완주에서 김병학 전 대표가 창업한 토종 국산 총기회사로 축적된 기술력으로 글로벌 총기회사로 나날이 성장 발전하고 있다. 

정밀가공 분야의 앞선 기술력으로 인하여 2016년 방위산업체로 지정되었으며, 해가 갈수록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여 2022년 5천만 불 수출 실적을 달성하는 등 국가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현재 한국에 3개의 공장과 미국에 1개의 생산시설을 두고 총기류 완제품과 총기 부품을 직접 생산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 총기류를 수출하여 외화 획득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그리고 총기류 외에도 자동차 부품 등을 생산하여 현대 기아자동차에 납품하는 등 국가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다산기공(주)은 특히 연간 1,200톤의 생산이 가능한 정밀 주조공장과  300여 대의 최첨단 정밀 가공시설을 보유한 일괄 공정 생산설비를 갖추었다. 이러한 기계 설비를 활용하여 우수한 품질을 가진 총기류 완제품과 총기 부품류 및 각종 Tool 등 전문 기계 부품 소재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총기의 총열 부분 가공 방식을 기존 버튼식 기술이 아닌 국내 유일의 신공법인 냉간 해머 포징 공법을 도입하여 총기의 우수성과 높은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어서 주목된다.

냉간 해머 포징 공법은 설비에 총열 소재를 넣고 총열 중앙에 멘드릴을 넣은 후 외부 표면을 해머로 1초에 약 2천 회 단조해서 성형하는 신기술이다.

이러한 섬세한 과정을 거쳐 만든 냉간 해머 포징 공법은 2만 발의 사격 후에도 성능에 이상이 없을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우수하고 탁월한 성능을 가지고 있어 전 세계 어느 총기회사와도 차별화된 성능을 자랑하고 있다.

그리고, 총기부품 표면의 내구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크롬 도금 라인과 인산염 피막 라인을 자체 개발 운영하고 있어 외국 타 회사와 구별된 특별한 총기류를 생산하고 있기도 하다.

다산기공(주)은 앞선 기술력과 풍부한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여 전 세계를 압도하는 새로운 총기류를 생산하고 있는 총기 전문으로 특화된 회사이다. 

또한, 무엇보다 인재 제일을 추구하는 대표의 의지에 따라 선발된 수준 높은 인적 자원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혁신적 신기술을 도입하는 데 적극 노력하고 있어 앞으로 더 큰 성과가 주목된다. 그리고, 다산기공(주)는 무엇보다 기술혁신에 치중한 도전 정신으로 21세기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 발전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연구 노력하며, 도전을 멈추지 않고 성장 발전하기에 그 귀추가 특히 주목된다.

특히, 한국군에 세계 최고의 총기를 생산하여 제공하고자 하는 다산기공(주)의 노력이 하루빨리 결실을 맺기를 크게 기대해 본다. /이만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