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구성원들이 지난 28일 저녁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 참가해 뜨거운 응원전을 펼쳤다.

이에 따르면 이번 응원행사는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과 협약을 맺고 각종 교류행사 등 을 개최해오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전북현대는 매년 하루를 ‘전북대인의 날’로 지정하고 있다.

전북대인의 날로 지정된 이날 경기에는 양오봉 총장을 비롯해 교직원 학생, 유학생 등 2,300여 명이 경기를 관람했다.

전북대만의 뜨거운 분위기는 경기 전부터 이어졌다. 경기장 일원에서 동아리 학생 공연이 진행된 데 이어 사전행사로 전북대 홍보 동영상이 상영되기도 했다. 이날 경기는 양오봉 총장과 정태현 총학생회장의 시축으로 시작됐다.

한편 이날 경기는 후반 추가 시간 극적인 결승골이 터지며 전북현대가 2대 1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양오봉 총장은 “전북대와 전북현대모터스는 지역을 대표하는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양 기관의 끈끈한 유대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 지역 발전의 시너지를 만들고, 지역민의 자긍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