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와 군산시민이 한국지엠 군산공장 정상화 및 지속 성장발전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군산시가 4월 1일 오후 2시 예술의 전당 야외광장에서 심덕섭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김관영 국회의원, 강태창 군산시의회 의장, 김상윤 노조위원장, 나의균 군산대학교 총장, 강희성 호원대학교 총장 등 각계 유관기관과 시민단체 대표 등과 3,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지엠 군산공장 발전을 위한 범시민 대책위원회 출범식과 한국지엠차 애용 실천 결의대회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군산시를 비롯하여 전라북도, 전북도의회, 군산시의회, 공무원노조, 학계, 종교계, 기관, 기업체, 시민단체 대표 등 총 79명으로 구성된 범시민 대책위원회의 출범과 함께 총 12개 기관/단체에서 111대의 한국지엠차 구매협약도 체결했다.

또한 군산공장 발전을 위한 우리의 결의를 다지고 범시민 대책위원회가 주축이 되어 한국지엠 군산공장의 지속적인 성장발전을 위해 한국지엠차 애용운동을 전개함으로써, 우리시의 한국지엠차 시장 점유율을 현재 24.3%에서 2014년까지 30%, 2015년까지 40% 이상을 목표로 추진할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예술의전당 광장 일원에는 한국지엠 판매 차종인 알페온, 말리부, 트랙스, 올란도, 크루즈, 캡티바, 아베오, 스파크 등 차량 8대를 전시/홍보하였으며, 출범식과 실천 결의대회가 끝나고 전시차량을 선두로 행사장에 참석한 유관기관, 시민단체, 기업체, 시민들은 한국지엠 사랑과 한국지엠차 사주기 홍보 시가행진도 전개하였다.

한편, 군산시에서는 한국지엠 군산공장이 단순한 우호관계가 아닌 영원한 동반자로서 2007년 이후 여러 차례에 걸쳐 한국지엠차 사주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에도 한국지엠차 10대를 시청 광장에 전시/홍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