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로부터 군산~새만금 송전선로 공사계획이 지난달 31일 인가됨에 이달중 '송전선로 건설사업 실시계획' 인가엥이어 다음달 송전선로 건설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에 따르면 이번 지경부의 공사계획 인가로 한국전력이 곧바로 '도시계획사업(전력공급설비) 실시계획인가'를 신청하고, 승인 즉시 사업에 착수해 송전선로 철탑부지 용지보상 협의와 병행해 기초공사 등을 착수 할 계획이다.

송전선로 사업은 군산전력소와 새만금 변전소를 연결하는 30.3㎞의 345㎸ 송전선로와 92개의 송전탑 및 새만금변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새만금 산업단지와 군장군산국가산단의 전력공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속한 사업추진이 요구되고 있다.

2월중 345kv 송전선로 건설사업이 착수되고 연말에 송전선로가 완공되면 새만금 산단 및 군장국가산단 전력문제가 해소돼 국내외 기업유치가 원활재지게 된다.

도는 군산시와 함께 송전선로 건설과 괂련한  지역민들의 민원해결에 나서 계획대로 연말까지 송전선로 사업을 완료하고 OCI 등 새만금산단지역에 입주하는 기업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김완주 지사와 관계자들는 지난달 17일 새만금 산단 및 군장군산국가산단 전력공급을 위한 송전선로 사업추진을 위해 KEI(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등 유관기관을 잇따라 방문해 행정절차의 조속한 이행을 요청했다.

/김인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