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 LINC 3.0 사업단 뷰티·헬스케어 산업 ICC는 지난 20일과 25일 두차례 군장대학교 LINC 3.0 사업단 디지털 문화예술 ICC와 공동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 교육 프로그램에는 두 학교 물리치료학과 학생 40명이 참여했다. 첫날인 20일에는 전주비전대학교 김진영 교수가 ‘재활 보조기기의 향후 활용과 적용을 위한 재활공학적 이론’을 주제로, 이어 25일에는 군장대학교 정한신 교수가 ‘보행 재활로봇의 임상적 중재 과정’을 주제로 각각 특강을 펼쳤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 전북특별자치도의 인구학적 특성을 반영한 지역사회 돌봄 환경에서 일상생활 보조로봇, 상지 재활로봇, 보행 재활로봇의 실제 적용 가능성을 탐구하는 로봇 재활 전문가 과정도 포함됐다.

또한 재활 분야에서 AR(증강현실)을 활용한 해부학 교육과 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4차 산업과 연계된 최신 기술을 학습하고, 학생 간의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강 후에는 물리치료 실습실을 견학하며, 두 학교가 보유한 3차원 동작분석기와 신체 기능평가 장비 및 근감소증의 평가 장비를 통한 신체활동을 평가하는 실습을 진행하기도 했다. 

전주비전대학교 물리치료학과 김진영 학과장은 “이번 공동 교육 프로그램은 두 대학 간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또 같은 분야에서 활동할 미래 전문가로서 서로 공감하고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헬스케어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ICC 특화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