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전대학(총장 조희천)은 학교기업 JK힐빙센터에서 동행사회적협동조합(센터장 곽란)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동행사회적협동조합은 2018년 설립된 발달장애인 주간 활동 서비스 제공 기관이다. 성인 발달장애인에게 낮 시간 동안 자신의 욕구를 반영한 활동을 참여하는 기관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의 발달단계에 맞는 표준화된 재활 평가와 신체계측 평가 후 재활 필라테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양 기관은 재활치료분야 전문 인력 양성과 교육을 위한 보유시설 공동 활용, 산학협력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실습 및 봉사활동 참여, 현장 맞춤형 보건 의료계열 재활전문가 인재 양성을 위한 산업체 전문가 멘토 그룹 교류 등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조덕현 부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발달장애인의 단계에 맞는 재활을 공유해 재활치료의 장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곽란 센터장은 “발달장애인들이 비장애인들처럼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활동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며 "전주기전대학에서 구성한 재활 필라테스를 활용해 신체적 인지적 기능을 돕고,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삶의질을 향상시키겠다”고 전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