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도민교육감추대위가 지난달 30일 대표위원회의를 갖고 익산, 남원, 정읍, 김제, 군산 전주에서 열렸던 정책질의 기자간담회에서 후보들의 입장을 정리한 비교자료를 검토하고 이를 발표했다.
내용은 학력신장 방안, 학교폭력 문제 해법, 작은 학교살리기 방안, 학생인권조례, 교육예산확보방안, 학교비정규직 대량해고문제 해법 등의 6개의 주제와 각 지역 교육발전 방안에 대해 검토가 이뤄졌다.
학력신장 방안 주제로 자료를 제시한 사람은 이승우 후보 1명이였고 정찬홍 후보는 발표를 마치고 이전에 배포되었던 학력신장 방안을 나머지 두 명은 미처 준비해오지 않았다. 유홍렬 후보는 ‘맞춤형 교육‘, 정찬홍 후보는 ’학급당 20명 정원‘, 이승우 후보는 ’성취평가와 교과선택권, 교육혁신 선진학교 시스템 추진‘  이상휘 후보는 ’머물고 싶은 학교‘를 통해 학력신장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학교폭력 문제 해법 주제는 정찬홍 후보는 ’생각하고 독서하고 메모하는 습관 키우기, 대안학교 및 대안학급 증설 제시‘, 유홍렬 후보는 ’아이들에게 목표의식을 심어 주고 취미와 접목한 건전생활을 유도하는 감성지도를 실시‘, 이상휘 후보는 ’단위학교 중심의 자율적 예방 활동 활성화, 지역별 맞춤형 대응 강화, 피해 학생 보호 및 가해 학생 재발 방지‘, 이승우 후보는 ’남에 대한 배려심을 키워주는 ‘더불어’ 학교문화를 조성, 해고된 Wee 클래스 전문상담사를 현장 복귀 시켜 상담기능 강화‘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어 작은 학교살리기 방안 주제는 이승우, 정찬홍, 유홍렬 후보는 작은 학교 통폐합에 반대 입장을, 정찬홍 후보는 ‘교장공모제, 교사초빙제, 자율학교지정,어울림 학교, 혁신학교 내실 강화’, 유홍렬 후보는 ‘어울림협동학교, 지, 적성, 흥미 등 각종 검사와 진단 학습이력제’를 제안했다. 이상휘 후보는 작은학교 통폐합에 찬성으로 농산어촌교육지원센터를 만들겠다고 제안했다.
학생인권조례 부분에서는 이승우 후보는 ‘학생인권을 보호함에 있어 학생 개인 배타적 절대적 권리부분을 학교현장의 공동체 중심의 학생인권조례로 개선해야 한다’는 입장과 각 학교 학생인권위 구성을 제안하는 개선안을 제안했다. 정찬홍 후보는 “현행유지도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유홍렬 후보는 교권과 충돌하는 문제를 개선하겠다고 밝혔으며 이상휘 후보는 기본적으로 인권조례의 필요성을 인정하지 않으며 교육공동체 조례제정이 합당하다는 입장이다.
교육예산 확보방안에서 유홍렬 후보는 ‘국고보조금 사업과 특별 교부금 사업 지방 이양사업 용도지정 사업예산 확보에 주력’, 이상휘 후보는 ‘시·군 자치 단체장과의 유기적 협조, 예산편성권 가운데 일부를 교육지원청에 위임’, 이승우 후보는 ‘교육부 이외에 다른 부처의 교육예산도 확보, 특별교부금 1000억 이상 확보 공약, 불용액 당해연도 투입’, 정찬홍 후보는 ‘중앙정부와 지자체 예산 확보를 위한 교육감 직속으로 '정무특보팀'을 신설’을 방안으로 제시했다.
학교비정규직 대량해고문제 해법에서는  이승우 후보는 ‘해고된 스포츠강사, 전문 상담사 학교현장 복귀, 업무의 상시 지속성 여부 비정규직 판단기준 마련, 실태파악과 고용안정’, 정찬홍 후보는 ‘전문상담사와 스포츠강사  무기계약직 전환, 호봉제 도입, 도교육청에 전담부서를 설치해 직접 고용’, 이상휘 후보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범도민 비정규직 대책위원회 구성’, 유홍렬 후보는 ‘스포츠강사와 전문상담사는 학교폭력예방 차원에서 중요한 역할, 해고된 426명 전원 재고용’을 주장했다. /김성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