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태권도원과 연계해 전북 특화관광상품(SIT)을 출시한다.
전북도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늘부터  3일까지 중국 주요언론사 관계자를 초청해 스포츠 연계 관광상품 개발 및 관광자원을 중점 홍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계획은 4월에 개원하는 무주태권도원과  2일 ACL(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전북현대 (중국 광저우팀) 홈경기 일정에 맞추어 전북의 스포츠 연계 관광상품을 중국 현지에 대대적으로 홍보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중국주요 언론사는 메가급 언론사들로 '신쾌보(新快)' 는 1,200,000부, '주말화보(周末)' 는 800,00부, '가락생활(可·生活)'은 450,000부, 향평안(享平安)은 300,000부를 발행하는 신문, 잡지사 등으로 중국의 북경, 상해, 광저우, 심천 등 전국의 다양한 독차층을 형성하고 있다.
전북도 관광상품 홍보를 위한 팸투어 2박3일 동안 중국 언론사 관계자들은 전주한옥마을 야간산책 및 술빚기 체험, 남원의 전통공연, 임실의 자전거 길, 무주 태권도원, 진안의 마이산과 홍삼 스파 등 주요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하고 카메라에 담아 중국 전역의 잡지, 신문 등 매체를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관광상품은 무주의 태권도원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진안, 남원, 임실, 전주 등 인근 시·군의 주요관광자원을 연계해 전북의 관광자원을 홍보 관광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출시했다.
도 관계자는 "최근 중국관광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는 데 대응하기 위해 축구와 태권도 등 스포츠 자원을 연계한 특수목적관광(SIT)상품을 개발해 야간 관광상품을 접목시켜 전북도에 많은 관광객이 체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중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