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엽 전주시장 예비후보가‘아파트 관리비 최대 20％ 낮추겠다’고 공약을 발표했다.
임정엽 후보는 지난달 31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월요정책 보고회를 갖고“사회적 경제를 접목시킨 공유경제 아파트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전주시내 아파트 관리비를 대폭 낮추겠다”고 밝혔다.
임 예비후보는“전주시내 아파트의 관리시스템을 혁신적으로 바꾸고 주민과 행정이 함께 하는 강력한 에너지 절감대책출을 시행해 주부들의 생활비 부담을 반드시 덜어 주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임 후보는 ▲단지별 아파트관리비의 투명한 정보공개 및 정보공유시스템 구축 ▲공동계약 정보공유 활성화 및 관리전문성 강화 ▲원가계산 표준 가이드라인 제시와 공동전기료 절감 통한 사용료 절감 ▲주민조직 자치관리 확대 ▲아파트 협동조합 설립 및 공유경제 활성화 등 5가지 시책을 발표했다.
5가지 시책이 활성화된다면 아파트괸리비는 10％ 이상 절감이 가능하며 누진제까지 감안할 경우 최대 20％까지 줄여나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임 예비후보는“공동주택별로 통합정보마당과 정보공유 시스템을 구축해 관리비 집행의 투명성을 높여 나가겠다”며“주민들이 가진 자원을 공유하고 시민운동 차원의 절전대책을 세우면 아파트 관리비는 더욱 절감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임 예비후보는“주요 가전제품을 절전모드로만 전환해도 매월 20㎾ 이상의 전기를 아낄 수 있다는 놀라운 통계가 있다”며“아파트 협동조합 설립을 통해 나누고 함께 쓰는 공유경제를 활성화하면 관리비 절감효과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임 예비후보는 공정선거를 무너뜨리는‘3대 악(착신통화, 유언비어, 돈살포)을 근절하기 위한 공동선언’을 전주시장 예비후보들에게 제안했다. 이번 임 후보의 제안은 조지훈 후보의‘착신전환 근절 공동선언’을 즉각 수용하고 더 나아가 전주시민들의 신뢰회복과 공정선거를 치르기 위한 방안으로 해석된다.
임 후보는“착신통화 근절만으론 잃어버린 전주시민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없다”며“착신통화는 물론 유언비어 유포와 돈 살포를 포함한 강력한 근절대책을 후보들이 함께 세우자”고 촉구했다./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