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전대학 치유농업사 양성사업단은 지난 24일 한미성관 403호에서 한국임업진흥원 그루경영체 ㈜이끼랑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북권 치유사업 참여와 함께 이끼 전문 치유농업인 공동 육성프로젝트를 시작해 프로그램 개발과 제품 연구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농업회사법인 이끼랑은 2023년 8월 산림청 일자리발전소 전주그루경영체에 선정, 이끼라는 임산물 연구를 위해 선진지 견학, 이끼 공예 등 영역 확장에 매진하고 있다.

이끼는 심각한 기후변화에 따라 공기정화 식물로 조명을 받고 있어 조경 인테리어의 내추럴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 병/의원, 기업체, 학교, 관공서 등 프리져브드, 스칸디아모스 같은 보존 이끼 제작 작품 설치가 증가하고 있다. 

전주기전대학 치유농업사양성사업단 최연우 단장은 "신산업 영역에서 수익구조를 창출하는 (주)이끼랑과의 협력을 통해 치유농업의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치유농업 전문가들의 활동 영역 확장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