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학생수련원(원장 강양원)은 지난 23~24일 도내 국·공·사립 중고등학교장 60여 명을 대상으로 수련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린 행사는 1박2일 일정으로 집와이어, 세줄타기, 국궁, 스포츠클라이밍 등 신체활동과, 카툰경영연구소 최윤규 소장의 ‘인공지능 시대의 상상력과 활용법’ 미래교육 특강, ‘별마루 여행’,‘힐링명상’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전주공업고 오홍학 교장은 “학생수련원은 학생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곳"이라며 "1박2일 동안 직접 수련생이 돼 집와이어, 국궁, 클라이밍을 체험하면서 아이들의 생각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임실동중 강신미 교장은 “다른 곳에서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었다”면서 “학생수련원은 자연 속에서 신체는 물론 심력을 강화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양원 원장은 “도내 교장(감) 선생님들이 직접 수련교육을 체험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교장(감) 선생님들께서 학교에서 쌓인 스트레스도 내려놓고, 심신을 치유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