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23일 2층 강당에서 '지역과 함께 교육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전북형 미래교육과 2022 개정교육과정의 방향성을 논의하고, 지역교육생태계 구축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포럼에는 서거석 교육감을 비롯해 본청 국?과장급 이상 간부, 14개 시·군 교육장, 특별자문위원회 이미영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중등교육과 임산 장학관이 ‘2022 개정교육과정과 지역교육’을 주제로 교육정책사업을 설명했다. 

이어 공주대학교 양병찬 교수가‘지역소멸에 대응하는 지역교육생태계의 구축’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양 교수는 학교와 지역이 연계해 지역교육생태계를 어떻게 구축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실질적인 제안과 함께 미래교육과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교육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특강 후에는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지역 현안과 전북교육의 혁신적 미래를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서거석 교육감은 “교육과 지역의 상생은 시대적 요구이자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당면과제"라며 “지역과 학교가 서로 협력할 때 전북교육은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