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경찰서(서장 윤상현) 여성청소년계(자치경찰사무)는 지난 19~20일 관내 파출소 대상 '관계성 범죄 단계별 대응 및 초동대응력 강화를 위한 현장 순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순회교육에서는 가정폭력, 스토킹범죄 등 현장에서 자주 접하는 사회적 약자 범죄에 대해 단계별 대응 사항을 꼼꼼히 살피고, 신속한 피해자 보호조치가 이루어질수 있도록 구체적인 현장 사례, 보완의견 등 상호 활발한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유형별로 구체적인 위험성을 판단해 재발이 우려되는 경우 선제적으로 가정폭력처벌법상 긴급임시조치, 스토킹처벌법상 긴급응급조치를 적극 실시하도록 하고,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더라도 직권으로 피해자 안전조치를 실시하는 등 피해자 보호조치에 힘쓰자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윤상현 서장은 “관계성범죄인 여성·아동·장애인·노인등 사회적 약자범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피해자에 대한 보호조치가 적절하게 이뤄졌는지를 매일 점검하고 세심하게 살펴 나가겠다” 라고 밝혔다./순창=이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