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인문콘텐츠대학은 돌비 래버러토리스에서 제공하는 프로페셔널 애트모스 뮤직 스튜디오에 등재했다고 밝혔다.  

이에 전주대학교 애트모스 사운드 스튜디오에서는 돌비 애트모스 기술을 활용, 깊이 있는 사운드로 음악의 모든 디테일 표현이 가능해졌다. 또한 360도 공간에서의 정밀한 사운드 배치 및 구현이 가능하기에 이전에 없던 몰입형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 

20일 전주대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40개국 1천여 곳의 스튜디오에서 돌비 애트모스 음원을 생산하고 있고, 한국에서는 전주대와 서경대 등 교육 시설과 대형 음반 기획사를 포함해 총 22곳의 스튜디오에서 돌비 애트모스 음원을 제작한다. 

특히 이번에 등재한 전주대학교의 ‘JJ Atmos Sound Studio’는 지역에서 등재된 첫 번째 스튜디오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신학과경배찬양학과 김장순 교수는 “돌비 애트모스 스튜디오 구축을 통해 이제는 돌비 애트모스 음반 작업을 지역에서도 할 수 있게 돼 전북 지역의 콘텐츠 제작 사업에 새로운 장이 열리게 됐다"며 "대학의 마이크로 전공과 연계해 콘텐츠 관련 전공 학생들에게 차세대 몰입형 콘텐츠 기술 제작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완성도 높은 콘텐츠로 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영상,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의 콘텐츠 기업과 연계해 더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