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의 카르호럼시 선진의료방문단이 전주시 보건소를 방문해 한국의 공공보건의료사업의 전반적인 체계와 운영시스템 등을 벤치마킹 했다.
선진의료방문단은 카르호럼시 보건과장을 비롯해 현지 의사와 간호사, 대학원생 등 10여명으로 구성됐고, 카르호럼시는 13세기와 14세기 광대한 징기스칸제국의 수도였던 곳이다.
방문단은 김경숙 전주시 보건소장으로부터 전주시의 보건의료현황 및 운영체계, 공공의료의 기능과 역할, 보건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업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건강증진센터와 만성질환상담센터 등 보건소 내 시설들을 견학하면서 직접 체험도 해보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방문단 일행은“전주시민을 위한 지역보건의료체계와 운영시스템, 각종 건강관리정책과 선진 의료장비, 담당공무원의 전문성 등에 대해 놀라워하며, 이번 방문을 통해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보건소는 전주시민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및 질병예방, 만성질환 관리, 취약계층 건강지원, 쾌적한 건강환경 조성 등 5대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돌봄과 나눔이 있는 건강행복도시 전주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배종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