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지난 2012년 12월 1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중인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의 조속한 정착을 위해 대시민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나섰다.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시·구 민원봉사실 및 동 주민센터를 방문, 본인 신분확인 절차를 거쳐 전자서명입력기에 서명을 하고 발급받으면 되는데 본인이 서명을 해야 하므로 대리신청·발급은 할 수가 없다.
특히 인감은 공·사적 거래관계에서 본인의 의사를 표현하는 중요 수단인 만큼 위조나 대리로 발급돼 사용될 경우 큰 피해를 일으키지만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이용하면 이러한 우려가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인감증명서와 동일한 효력을 가진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발급 수수료는 1통당 300원으로 인감증명 600원보다 50%가 저렴하다.
전주시 관계자(자치행정과장 박선이)는“본인서명사실확인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시민과 수요기관 모두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금융기관 등 수요기관 및 주이용계층에 대한 홍보와 인감 신규등록 및 변경 신고자에 대한 집중 안내, 다중집합 행사 홍보영상 상영 등 다각적이고 폭넓은 대시민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정부 3.0’서비스 정부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배종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