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근해 조업구역 조정으로 안정적 어업활동 보장
-부안군 앞바다에서 안정적인 전어잡이 기대

연근해 조업구역 조정으로 도내 어업인들의 소득증대가 기대된다.
지난 24일 해양수산부는 영세어업인 보호와 관련해 연근해조업구역 조정을 위한 수산업법시행령을 개정해 공포했다.
이번 시행령은 소형선망어업(8톤이상 30톤미만)은 인천, 경기, 충남, 전북, 제주도 지역은 육지로부터 5.5km이내 조업을 금지하는 법령이다.
이번 시행령으로 부안군 근해(8톤미만)어업인의 불만이 해소되고 안정적인 조업으로 어업인들의 소득증대가 예상된다.
아울러 경남소형선망협회 회원들은 전어잡이 주 조업 기간인 9 ~ 11월, 3개월간 부안군 해역에 한해 예외적으로 조업을 인정해주기를 요구하였으나 관련법에 반영되지 못했다.
한편 근해통발어업은 인천, 경기, 충남, 전북, 전남, 경남지역은11km 이내 및 제주도 지역은 5.5km이내 조업을 금지했다, 단, 충남 격렬 비열도, 안면도 지역은 5.5∼11km수역에 한하여 7월부터 11월 조업을 허용하였고, 근해안강망어업은 인천, 경기, 충남, 전북, 전남 지역은 11km 및 제주도는 5.5km 이내 조업을 금지했다.
연안개량안강망어업은 어구사용금지기간 전국적으로 통일(7월1부터 7월31일)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수산업법 시행령 개정으로 연안 소형어선 어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조업할 수 있는 여건 마련으로 어업인 소득증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중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