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도소(소장 안영삼)는 한가위 추석이 다가옴에 12일 전주교도소 교정협의회(회장 양현섭)로부터 사랑의 떡을 기증 받아 가족과 헤어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용자에게 교부하였다.

이번 행사는 전주교도소 교정협의회 양현섭 회장과 일광사 승천 큰스님 등 10여 명의 교정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수용자 교정교화 및 원만한 수용생활을 위해 떡 1,300명분 약 520만 원 상당을 기증하였으며, 이에 양현섭 회장은 “추석을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하지 못한 수용자가  명절을  잘 지낼 수 있도록 마음을 나누고 싶어 교정참여 봉사들이 뜻을 모아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전주교도소 안영삼 소장은 “우리 수용자들이 한가위 추석을 잘 지낼 수 있도록 떡을 기증해주신 양현섭 회장님을 비롯한 여러 교정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수용자의 교정교화를 통한 재범방지에 열과 성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만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