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12일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내 비응2 변전소 건설 현장을 방문하여 한국전력공사의 공사 추진현황 및 향후 일정을 점검했다.

김 청장은 작년 7월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된 새만금 국가산단 내 안정적 전력 공급을 위해 완공 시기를 약 1년(2026년 10월→2025년 12월) 앞당긴 비응2 변전소를 차질 없이 건설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국조실·산업부·한전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조기에 준공 (2028년 12월→2026)하기로 한 비응3 변전소 건설도 조속히 추진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력을 적기 공급할 것을 강조했다. 

나아가 이차전지 전력인프라 건설, 공동관로 구축, 지역간 연결도로 건설 등 핵심 인프라 구축을 위한 예산이 2025년 정부안에 반영된 것을 계기로, 새만금 국가산단을 기업들이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산업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종합적인 5대 기업지원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5대 기업지원 정책으로 △급증한 기업의 투자수요에 대응해 산업용지 확대 △최고의 기업환경 조성을 위한 전력·용수·도로 등 핵심 인프라 적기 구축 △근로·정주 여건 지속 개선 △민간투자를 촉진 및 입주기업 지원 강화 △불필요한 규제 혁파 등이 있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을 미래 신산업의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 아래 새만금 개발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라면서, “10.2조원의 민간투자 유치를 계기로 새만금이 명실상부한 첨단전략산업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5대 기업지원 정책 추진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만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