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동충동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관내에서는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면서 한가위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9일에는 주)용담건설(대표 이지혜)에서 명절을 맞아 관내 소외된 이웃들 지원에 송편 50봉지를 기탁하였고, 또한 동충동 발전협의회는 백미 20포를 기부했으며, 10일에는 춘향로타리클럽(회장 김유숙)에서 라면과 휴지 총 40세트를 동충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김유숙 회장은 “저희의 작은 성의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소소한 행복으로 다가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클럽은 지역사회 복지향상을 위한 일에는 기꺼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김차남 동충동장은 “지역주민을 위한 꾸준한 나눔과 관심을 보내주시는 남원춘향향로타리클럽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으로 위축되고 고립될 우려가 있는 주변 이웃을 세심히 살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