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신풍동 행정복지센터는 김제지역 대표 봉사단체인 의연회(회장 한동엽)가 지난 10일 김제 신풍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가정 5세대를 방문해 세대당 80만원의 현금과 후원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의연회'는 지난 1994년 창립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30년 넘게 봉사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으며 독거노인가정돌봄 및 자매결연을 맺은 가정에 대해 후원물품, 현금지원 등과 함께 수시로 방문, 건강체크 및 말벗지원, 집수리 등 정서적, 경제적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어 지역사회내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동엽 회장은 “명절을 맞이하여 특히 외로움에 힘들어하는 독거어르신을 직접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면서 대화도 나누고 시간을 함께 보내니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었던거 같다”면서 “앞으로도 경제적 어려움과 질병, 고독 등으로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분들에게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국형호 신풍동장은 “회원들이 모두 생업에 종사하며 시간을 내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경제적 지원은 물론 재능기부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확산에 기여해 주신 의연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명절에 더욱 소외되는 대상자들에게 이번 후원금 지원과 봉사활동은 더욱 큰 힘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