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9일 관내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유)모양산업(대표 김창호)과 ㈜신포우리식품(대표 박양진)이 다자녀가정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각 500만원씩, 총 1,000만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9명의 자녀와 조부까지 총 12명의 가족이 함께 살아가는 이모씨 가정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7월 시와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구미희)가 협업해 추진하고 있는‘깨·소·금(깨끗하고 소중한 보금자리) 아동 주거환경개선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창호 대표와 박양진 대표는 “주거 취약 가정의 아동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후원에 참여하게 되었다.”라며, 지역 사회에 대한관심과 애정을 전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주거 취약 아동 가정에 깨끗하고 소중한 보금자리를 선물 해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기부해 주셔서 감사하다. 이러한 기부가 계속 이어져, 우리 김제시가 더욱 따뜻하고 살기 좋은 곳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