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김제시지부(지부장 조원석)는 10일 일신하이폴리(주)(대표이사 정철수, 이하 일신)에서 김제 지평선쌀 소비촉진을 위한 아침밥먹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 안산시 소재 일신공장에서 열린 캠페인에는 정철수 일신 대표이사, 임규현 농협경제지주 자재사업부장, 조원석 김제시지부장, 최승운 금만농협 조합장 등 양사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일신은 김제쌀 소비촉진 운동에 동참하며 전국 3개 공장 구내식당에서 임직원에게 아침식사를 계속 제공하기로 하고, 특히 추석명절을 맞아 선물용으로 김제 지평선쌀 1,200포(12톤)를 구매하여 김제쌀 소비촉진에 힘을 보탰다.

정철수 대표이사는 “우리회사는 농업용 필름 등 농자재를 생산하는 회사로 농업인들이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알고 함께 극복해 나가고자 이렇게 참여하게 되었다”며 “임직원 아침밥먹기로 쌀소비가 꾸준히 되도록 계속 협력하겠다”고 했다.

조원석 지부장은 “김제쌀 소비촉진에 크게 기여해주신 정철수 일신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일신하이폴리와 협력해 안산 반월공단 내 1,500여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김제 신동진 지평선쌀 공급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전북농협은 김영일 총괄본부장 주도 하에 지난 7월25일 서울 용산을 시작으로 제주까지 전북 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림과 동시에 ‘아침밥먹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쌀에 대한 오해 해소와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으며 쌀 가공품으로 소비촉진과 전북쌀 판매촉진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