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구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소유자가 사망해 상속이 개시됐다.
이에 취득세 신고가 이행되지 않은 부동산에 대해 조사하고 유·무선으로 신고안내를 실시해 신고기간 일실로 인한 납세자의 가산금 부담을 사전에 차단하기로 했다.
상속 재산에 대한 취득세는 6개월 이내에 신고 납부 하여야 하나, 상속 개시후 남은 가족들 간에 상속협의가 이뤄지지 않거나 소유권이 복잡하게 얽히어 상속이 원활히 진행되지 않아 납세자가 가산세를 부담하는 사례가 많다.
먼저 사망자의 가족관계를 조사해, 4월중 주된 상속자들에게 먼저 안내문을 발송하고 법정 신고기한(6개월)내에 자진신고납부 의무를 해태한 납세자에게 지방세법규정에 따라 민법에서 정한 상속지분만큼 상속인 모두에게 각각 부과고지 할 예정이다.
완산구는 상속재산의 경우 상속인들간의 재산권 분쟁으로 세무신고를 하지 않아 취득세가 제때 징수되지 못하는 사례를 방지하고, 신고기간 경과로 가산세를 부담하는 민원이 없도록 상속재산에 유·무선 등을 통해 자진신고납부 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배종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