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현안사업중 하나인 종합리싸이클링타운조성 정부고시민간투자사업에 대해 지역주민들의 이해를 돕고자 26일 전주소각자원센터 홍보관에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전주시와 사업시행자인 전주리싸이클링에너지(주) 주최로 지역주민, 지역구 시의원,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설명회는 사업의 목적, 추진배경, 개요, 지금까지 사업의 추진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착공시기 및 준공시기 등) 그리고 시설별 세부계획 등 사업의 전반적인 내용 설명후 의문사항이나 궁금한 사항에 대해 주민들의 질의를 받고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리고 입지선정 마을인 장동, 안산, 삼산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현재 마을간 이슈가 되고 있는 주민지원협의체 구성방법과 기능, 주민지원 내용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주민지원협의체는 폐기물처리시설 설치계획 승인 및 환경상 영향조사 등을 감안해 빠른 시일내에 주민대표를 선출해 줄 것을 부탁했다.(2014년 5월 전북도 승인 예정)
참고로 주민지원협의체는 마을대표, 전문가, 시의원으로 구성되며 마을대표 선출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마을대표 선출은 주민자체적으로 투표해 각 마을에서 4명씩 선출하게 된다. 또 전문가(석사이상) 선출은 각 마을에서 2명씩 선출하며, 시의원은 1명으로 전체 15명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전주시는 앞으로 사업시행자로부터 실시계획승인 신청서가 접수되면 폐기물설치계획승인, 실시계획인가, 건축허가 등 행정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해 올해 상반기에 착수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노력을 다하고 있다.
시 솬계자는“사업의 성공적인 완료를 위해 지역주민들의 협조를 부탁하면서, 주민의견 고충청취 및 의견수렴 등 지역주민들의 불편이 최소화 하도록 타의 모범이 되는 폐기물 처리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배종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