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청하면 행정복지센터는 복지기동대(대장 이병연)가 6일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세대를 방문,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제공을 위한 욕실 매트 설치와 주변 정리를 통해 재능기부를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욕실이 미끄러워 낙상 위험이 있는 노인 세대의 안전사고를 예방함은 물론 일상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작업으로 복지기동대원 10여 명이 동참했으며, 주변 정리 등을 병행 추진했다.

청하 대청마을 한 어르신은 “인지능력이 떨어지다 보니 욕실에서 자주 넘어지곤 했는데, 미끄럼 방지용 매트를 설치해 줘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병연 복지기동대장은 “주거환경 개선 봉사를 통해 저소득 가구나 독거 어르신들이 하루라도 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것이 청하면 복지기동대의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열심히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양유미 청하면장은 “무더위에도 관내 취약계층의 생활불편 사항을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복지기동대원들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관내 어려운 이웃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하면 복지기동대는 각 분야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14명의 대원들이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주거에 안전 손잡이·방충망 설치 등 소규모 집수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