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연주)는 딸기 재배의 성공적인 생육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관내 딸기농가를 대상으로 화아분경 검경(딸기 꽃눈 현미경 검사)을 실시한다.

이번 검경 확인은 딸기 생육 초기에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9월 6일과 10일 양일간 남원시 모든 딸기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화아검경은 꽃눈이 미분화된 묘를 일찍 심을 경우 꽃대가 늦어져 수확이 늦어지고, 적기보다 늦게 심을 경우 고품질 딸기를 수확하기 어렵기 때문에 여부 확인은 매우 중요하며, 검경은 딸기의 생장 초기 단계에서 꽃눈(화아)의 발달 상태를 확인하는 중요한 과정으로 이를 통해 농가는 딸기의 생육 시기에 맞춘 적기 식재가 가능하며, 수확량 증대와 품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

이에 센터는 이번 검경을 통해 관내 딸기 농가가 최적의 재배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며, 검경은 테스트베드에서 실시해 각 농가에 맞춘 맞춤형 관리 지침을 제공할 예정으로 검경을 희망하는 농가는 센터(063-620-8009)로 신청하면 되고, 검경은 무료로 진행한다.

한편 센터 스마트농업팀 담당자는 “농가의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이번 화아분경 검경에 딸기 농가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