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상 원장(전주 효사랑요양병원)이 개교 77주년을 맞은 전북대학교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3일 전북대 발전지원재단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대학본부 총장실에서 양오봉 총장과 최병선 총동창회장을 비롯한 대학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기증식을 열고 박 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 원장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지역에 연탄 나눔 봉사를 하고, 또 지역 저소득층에 생필품을 전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모교인 원광대에도 1억 원의 발전기금을 출연한 바 있다.

박 원장은 “올해 전북대가 개교 77주년을 맞아 대학의 발전과 경쟁력 향상, 그리고 지역 발전을 이끌 우수 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어 오히려 기쁘다”며 “지역 사회의 미래를 위해 전북대학교가 더 큰 성과를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