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경찰서(서장 김홍훈)는 2일, 수확기를 맞아 농축산물 절도사건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특별활동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축산물 절도예방 특별활동기간은 ’24.9.2.~10.31.(약 2개월간)이며 점검장소는 절도발생지, 농산물재배지, 축사시설, 건조장소 등 범죄 취약시설이다.

 장수경찰서는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범죄예방 사전분위기 조성을 위해 농축산물 절도범죄 취약장소를 읍·면별로 선정하여 절도예방 현수막을 게첨( 35개소) 하였다.

 또한 이번 특별활동기간에는 절도발생지 등 취약장소에 대해 세밀한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하고, 종합적인 해결이 필요한 경우에는 지역공동체치안협의체를 통해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홍훈 서장은 “농축산물 절도는 농민에게 큰 상실감을 안기는 대표적인 생활침해범죄”라며, “농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농산물 보관창고 등에 대한 집중적 순찰을 실시하여 범죄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장수=고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