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와 (사)정읍시자원봉사센터는 다음달 26일로 예정되었던 ‘제2회 재능나눔축제’ 개최 일정을 앞당겨 이달 29일 정읍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직선거법상 6.4지방선거일 전 60일부터 선거일까지는 행사금지 기간에 해당됨에 따라 당초 계획했던 재능나눔축제의 일정을 앞당기기로 결정했다.

재능나눔축제는 자원봉사 활성화는 물론 기부문화 확산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지난해 전북도내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의료와 법률, 이?미용 등 개인 및 단체 재능기부자를 참여시켜 재능나눔부스 20여개를 운영, 체험 및 재능나눔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수제천과 밸리댄스, 음악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점심이 제공(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전국한우협회)될 예정이다.

특히, (사)정읍시자원봉사센터는 재능나눔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재능기부자와 수혜자 간의 연결에 중점을 두고 축제를 기획?준비하고 있다.

당일 행사는 정읍시민이면 누구나 행사에 참여하여 수혜를 받을 수 있다.

행사 관계자는 “특히 자녀 등 가족 단위로 함께 참여하여 자녀들이 사랑나눔 실천의 산교육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