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향교동 행정복지센터는 기본형 공익직불금 의무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고령 농업인을 위해 마을별 찾아가는 직불금 대면 교육을 추진 중이다.

공익직불금은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농업 농촌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것으로, 신청 농업인이 직불금을 수령하려면 농지형상 유지, 영농폐기물 관리, 영농일지 작성, 마을공동체 활동, 의무교육 이수 등 17가지 준수사항을 이행해야 한다.

특히 농업인 의무교육 미이수 시 직불금의 10%가 감액되어 지급되는 만큼 9월 말까지 반드시 농업인 의무교육을 이수해야 하나, 스마트폰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농촌지역 고령 어르신들이 모바일 교육 이수에 대한 어려움이 있어 마을별 찾아가는 교육을 추진 중이다.

권혜정 향교동장은 “공익직불금 신청 농업인 중 교육 미수료자가 최대한 순회교육에 참여, 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