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농협(조합장 이정용)은 지난 27일 여성결혼이민자 15명 및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제4기 다문화여성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다문화 여성대학은 이민여성농업인들이 농업·농촌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로 매주 한글교육, 한국전통음식만들기, 전통예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수료식 행사에는 수료생 학습발표회 및 수료증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이정용 조합장은 “다문화여성대학 교육 프로그램이 수료생들에게 한국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이민여성농업인들의 안정적인 농촌생활 정착에 김제농협이 앞장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