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검산동 행정복지센터는 복지기동대(대장 최춘열)와 보건복지팀이 28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및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5세대를 방문해 노후 가스레인지 교체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송영애 검산동장과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직원 및 복지기동대원이 참여해 낡고 고장난 가스레인지 교체 및 가스 안전 점검을 병행했으며, 대상자 가정에 추가적으로 필요한 긴급지원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도 안내했다.

이날 도움을 받은 한 어르신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여력이 되지 않아 그동안 가스레인지를 수리하지 못한 채 생활했는데, 검산동 복지기동대의 도움으로 안전한 공간에서 생활하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송영애 검산동장은 “검산동민의 생활불편이 있을 때마다 문제해결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복지기동대 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복지자원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기동대는 대장 최춘열의 주도하에 전기, 수도, 미용 등 재능이 있는 13명의 대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도움을 주며 마을 복지사업에 기여하고 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