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지사장 오재준)는 28일 장수군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센터장 위상양)와 합동으로 장수군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원예협업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참석한 직원 2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교육을 통해 일상에서 치매파트너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이날, 오전에는 치매안심센터에서는 한국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 직원 20여명에게 치매예방 및 조기발견 등 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하고, 이날 오후에는 안심센터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 원예협업활동 프로그램을 농어촌공사 직원들과 함께 진행하는 시간도 가졌다.

 치매파트너란 치매 관련 정보를 정확히 알고, 대내외적으로 홍보하고, 일상에서 치매 어르신을 배려하고, 배회하는 치매 어르신을 경찰서로 안내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수행하는 이들을 말한다. 이날 해당 교육 이수 후 농어촌공사 직원 20여명은 치매파트너로 등록했으며, 이를 통해 치매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치매친화적인 기관으로 발돔움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재준 지사장은 “노인층 증가로 홀로 거주하는 가구가 증가하고 있어 독거노인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진행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치매파트너로서 현지 출장 및 일상에서 파트너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 ”고 전했다

위상양 장수군 치매안심센터장은 “농어촌공사 직원분들이 치매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계기로 다른 기관과 협력하여 치매 예방과 치매 독거 노인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장수=고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