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전주시장 예비후보, 종합경기장 롯데쇼핑 매각 전면 백지화! 주장

- 종합경기장을 지역순환경제의 새로운 플랫폼으로

김병수 전주시장 예비후보는 20일 전북도청과 전주시청 기자실에서 정책브리핑을 갖고‘종합경기장의 롯데쇼핑 매각 전면 백지화’를 주장하고‘종합경기장을 지역순환경제의 새로운 플랫폼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현재 종합경기장 개발은 ▲지역상권 붕괴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피해와 ▲지역자본의 역외유출로 인한 지역 경제 기반의 비순환 심화 ▲컨벤션센터 건립 타당성의 재검토 필요 ▲‘기부 대 양여’의 등가성 문제, ▲도심 한복판에 대형시설물이 들어섬에 따라 녹지 공간 조성 토대를 영구 상실하는 기회비용을 수반하는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기존의 재벌기업과 토건기업에 의존하는 관행적 전시행정 방식과 성장일변도의 도시 확장 프레임을 벗어나야 한다”며“세밀한 지역 경제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사업 타당성을 재검토하고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도시 정체성과 가치에 맞는 개발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배종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