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금 2016년하반기 혁신도시로 이전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 전북 명예도민 수여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의 전북이전으로 결정하는데 결정적 여야합의를 이끈 공로가 인정돼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가 명예 전북도민이 된다.
김완주 지사는 국회에서 전병헌 원내대표에게 전북도민의 염원인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북이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21일 명예도민증을 전달할 예정이다.
명예도민증은 ‘전라북도 명예도민증 수여 조례’에 따라 경제·사회·문화 등 각 분야의 국제교류협력에 공이 있거나 전라북도 발전에 기여한 내·외국인에게 수여한다.
전북도에 따르면 전병헌 의원이 지난 2013년 6월 민주당 원내대표로서 양당 원내대표 간 논의를 통해 여야간 합의를 주도해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의 전북이전을 명시한 ‘국민연금법’개정안이 통과하는데 기여했다며 명예도민 수여 배경을 밝혔다.
한편, 이날 명예도민증 수여식에는 이춘석 도당위원장을 비롯 최규성, 김성주, 김윤덕, 이상직, 김관영, 전정희, 박민수 의원 등 도내 국회의원 8명이 함께 참석해 명예도민이 된 전 원내대표를 축하할 예정이다. 전병헌 원내대표는 1958년 3월 17일 (만 56세)생, 충남 홍성군출신으로 지역구는 서울동작 갑,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이다. 
한편,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422조원대의 연기금을 운용하는 세계 4위 규모의 연기금 운용기관으로 2016년 하반기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한다. /임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