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석만 의원, 짜증도로’에 숨 막히는 효자신시가지, 대책마련 촉구

전주 효자신시가지 도로가 혼잡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전북도의회 문화관광건설위 노석만 의원은 제309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에서 "출퇴근 시간만 되면 도청 주변 신시가지 일대는 교통대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노 의원 마전교와 효자교, 이동교, 우림교는 차라리 기어서 건너는 게 빠르겠다"며 "교통혼잡이 너무 극심한 나머지 꼬리물기가 이어지고 있고 교통경찰의 개입 없이는 정상적인 소통이 불가능할 지경이라고 지적했다.
노 의원은 "문제의 원인은 그릇된 도시계획에 있다. 효자신시가지 개발 과정에서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하고 예상 유입인구의 대폭 증가가 불 보듯 뻔한데도 기반시설용량을 늘리지 않았던 것이다. 장차 예상되는 상권의 발달 및 관공서 밀집에 따른 유동인구 및 교통량의 증가, 대단위 공동주택 신축에 따른 유입인구의 증가 등 면밀한 검토를 거치지 않은  대가가 현재의 극심한 교통혼잡과 불법주차 문제라"고 설명했다.
노 의원은 "이제라도 대책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면서 "현재 계획되어 있는 공동주택 신축과 혁신도시로의 유입인구 규모, 업무 상 유동인구 및 교통 발생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일일단위 교통량 측정을 통해 도로개선 및 추가 주차공간 확보소요를 면밀히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중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