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경찰서(서장 김홍훈)는 27일, 최근 비대면거래 선호 및 인건비 절감 등을 이유로 무인점포가 증가함에 따라 장수·계남 무인점포 5개소에 대한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했다.

 장수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과 장수·장계파출소 합동으로 무인점포 5개소를 방문하여 CCTV설치현황, 경비업체 가입여부, 방범시설 등을 점검하고, 취약요소에 대해 개선권고 했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학교 주변 무인점포 아이스크림 가게 절도범죄예방을 위해 청소년 상대 범죄예방활동 및 업주상대 범죄사례 예방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또한 무인점포 관할 파출소에서는 범죄예방을 위해 무인점포를 순찰업소로 지정하여 가시적인 주·야간 집중순찰을 전개하고 있다.

 김홍훈 서장은 “상주하는 점원이 없이 24시간 운영되는 업소에서 진열된 상품을 가져가거나 시설물을 망가뜨리는 범죄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며, “범죄취약요소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함으로써 범죄로부터 안전한 장수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장수=고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