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충근(58) 총경이 26일 무주경찰서 제77대 서장으로 부임했다. 

이날 박 서장은 취임식에 앞서 충령비 참배를 마친 후 경찰서 내 사무실을 순회하며 직원들과 부임 인사를 나눴다. 

박충근 서장은 부임 인사에서 “정다운 인심이 어우러진 무주의 책임자로서 영광된 임무를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히면서 기본에 충실한 업무 추진,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 재해 및 재난 등 위기 대응 체계 구축을 강조하였다. 

이어 구성원 모두 하나가 되어 군민의 안전과 행복을 굳건히 수호하는 무주경찰이 되도록 노력하며 서장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는 취임 각오를 밝혔다. 

전북 부안 출신으로 전주 완산고와 전북대 법학과를 졸업한 박충근 서장은 95년 간부후보 43기 경위로 임용, 2024년 총경으로 승진하여 서울청 종로경찰서 교통과장을 역임 후 신임 무주경찰서장으로 부임했다.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