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연합회장 김두봉)는 2024년 8월 23일 전북 완주 생강골파크골프장(봉동읍 소재)에서 제1회 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장배 파크골프대회를 김두봉 전북연합회장, 유창희 전북특별자치도 정무수석,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의장 등 내빈과 25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날 대회는 9월 5일부터 2일간 강원도 양양군에서 열리는 제2회 대통령기 전국 노인파크골프대회 및 10월 10일부터 2일간 경북도 영주시에서 열리는 제11회 전국 노인 건강대축제 전라북도 대표선수 선발전을 겸하여 열렸다.

이날 경기결과는 종합우승 완주, 단체 남자부 1위 완주(정성문·이항구), 2위 익산(고병곤·서원종), 여자부 1위 군산(이덕희·이순임), 2위 전주(오명자·정옥주), 개인 남자부 1위 남원 김병한, 2위 완주 노규화, 3위 전주 한상홍, 여자부 1위 완주 정금자, 2위 남원 한미자, 3위 김제 윤수경 님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입상하였고, 단체 남·여 각 1위∼2위팀, 개인 1∼4위는 제2회 대통령기 전국 노인파크 골프대회에 그리고 개인 남녀 5∼6위는 제11회 전국노인건강대축제 전라북도 대표 선수로 출전하게 된다.

참여자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제1회 대회 입상이라는 영예를 위해 모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인 가운데, 타 일반 파크골프장에 비해 그늘이 매우 많고 36홀의 넓은 생강골 파크골프장에 만족한 모습을 보이며 간간이 그늘에서 쉬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이날 대회 여자 단체 우승팀 군산 이덕희 (만 69세) 어르신은 “그동안 우승을 위해 꾸준히 연습해 왔는데 이렇게 우승하여 대통령기 전국대회까지 출전자격을 얻은 것은 행운이 따른 것 같다”며 “얼마 안남은 기간 동안 더욱 열심히 연습하여 좋은 성적을 내겠다”며 팀원들과 파이팅을 외쳤다.  

이번 대회 참가자격은 65세 이상의 경로당 회원 중 각 시·군지회장이 추천한 선수이다.

선수단 구성은 14개 시·군 지회별로 남·여 단체는 팀당 2명씩 각 2팀, 개인전은 남성 4명, 여성 4명으로 각 지회당 16명씩 출전하였다. 

입상자에게는 전국대회 출전권과는 별개로 남녀 단체전 우승팀 각 30만원, 남녀 준우승팀 각 20만원, 개인전 남녀 각 1위 15만원, 2위 10만원, 3위 5만원의 상품권이 주어졌다.

유창희 전북특별자치도 정무수석은“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장배 첫(제1회) 대회를 개최를 축하하며, 이는 매우 뜻깊은 일로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파크골프의 저변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두봉 대한노인회 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장은“요즘 파크골프라는 종목이 노인들에게 큰 관심을 보이며 빠르게 확산되는 점에 착안, 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에서도 올해 첫 대회를 개최한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더욱 대회 규모를 키워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