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전북특별자치도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지역아동센터 전북지원단(단장 최현영)은 23일 한국전력공사 전북지부(본부장 연원섭)와 공동으로 학습 멘토링 지원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가 지역아동센터 아동에게 수준에 맞는 학습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3년 전부터 시행됐다. 이번에 선정된 기관으로는 전주 덕진구에 소재하고 있는 기린지역아동센터, 아이들천국지역아동센터, 송천나눔지역아동센터로 총 9명의 아동들이 혜택을 받게 됐다.

아울러, 아동센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전 직원들이 직접 나서 전기상식과 전기안전 관련 멘토링도 진행했다.

최현영 단장은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에서 2년 연속 전주시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건강한 학습 발달을 위해 학습지 지원 사업을 후원해 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내 지역아동센터에 다양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후원 기관과 적극 협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연원섭 전북본부장은 “지역사회의 미래인 아동들을 돕게 돼 뜻깊다"며 "취약 아동을 꾸준히 발굴?지원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역아동센터 전북지원단은 도내 287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교육, 컨설팅, 평가, 모니터링을 지원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전화(063-227-5479)로 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