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2023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이 22일 오전 10시 전대학술문화회관에서 거행됐다.

이에 따르면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양오봉 총장을 비롯한 본부 보직자 및 학무위원, 역대 총장단, 최병선 총동창회장, 졸업생 및 학부모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양 총장은 이날 192명의 박사와 441명의 석사, 1,058명의 학사 등 모두 1,691명의 졸업생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또한 김민주 학생(농업생명과학대학)을 비롯한 89명의 우수졸업생과, 한민경 학생(농업생명과학대학) 등 11명의 핵심인재상, 그리고 부반푸 학생(공과대학) 등 35명의 우수연구 학생에게도 상장을 수여했다.

이날 양오봉 총장은 학위수여식사를 통해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는 졸업생들에게 원대한 꿈과 도전하는 자세, 그리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고 소통하고 협력하는 인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사회가 꼭 필요로 하는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졸업생 여러분들에게 뜨거운 찬사를 보낸다”며 “그동안 전북대학교에서 불태웠던 열정과 패기로 이 거친 세상과 맞선다면 여러분은 반드시 승리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AI와 빅데이터로 대변되는 현대사회는 타인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능동적으로 협력하는 인재를 요구하고 있다”며 “치열하고 냉정한 경쟁사회에서 자신을 낮추고 서로 힘을 합쳐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화합형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