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가 임산부들의 긴급 상황을 대비해 '임산부119안심콜 서비스' 가입을 홍보하고 나섰다.

119안심콜 서비스란, 사전에 임산부 기본 인적사항, 진료병원, 복용약물, 신체적 특징 등을 등록하면 119종합상황실과 출동 구급대로 정보가 자동으로 제공돼 보다 안전하게 임산부를 이송할 수 있고, 다문화가정 임산부도 다누리콜센터 등 외국인 3자 통화시스템을 활용하면, 안내·상담, 출동, 처치·이송까지 맞춤형 구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서비스가 필요한 사람의 정보를 온라인으로 사전에 입력하면 119신고 시 구급대가 질병이나 환자의 정보를 미리 알고 출동해 맞춤형으로 대응이 가능하며, 등록한 보호자에게는 문자메시지(SMS)로 환자 응급상황 발생 사실과 이송병원 정보가 자동으로 전송, 가입 방법은 119안전신고센터 홈페이지(www.119.go.kr)에 접속해 본인 또는 대리인 인증 후 가입 등록하면 되나, 가입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남원시민은 남원소방서 대응예방과(630-8262)로 문의하면 대리 등록할 수 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