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3~24일 이틀간 전주라한호텔에서 전북학생수학동아리 진로체험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내 고등학교 수학동아리 학생 130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캠프는 수학 관련 학력향상에 도움을 주는 탐구활동, 특강, 수학과제탐구활동, 동아리활동 사례 공유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문제풀이 위주의 수학이 아닌 주어진 과제를 서로 협력해 다양한 방법으로 해결하고, 또 발표하는 과정을 통해 수학적 문제해결력과 협업 능력을 기르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이날 이광연(한서대학교 수학교육과) 교수를 초청해‘좋은 수학공부법’을 소개하고, 서로의 진로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도 갖는다.

이강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이번 캠프는 학교별 수학동아리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더불어 새로운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학생 주도적 수학동아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