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구청장 배희곤)는 새 학기를 맞아 20일 전주화산초교 및 중화산동 상가 밀집지역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 및 캠페인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내 청소년 보호의식 확산과 유해환경 개선으로 건전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추진됐으며, 전북특별자치도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전북특별자치도자치경찰위원회, 전주완산경찰서 학교전담팀, 전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 20여명이 참석하여 합동으로 진행됐다고 한다.

특히, 청소년의 음주, 흡연 등 유해행위 예방을 위해 업주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신분증 확인을 홍보하고,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주요 점검 내용은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표시 이행 △청소년 출입 제한시간 준수 여부 △주류·담배 등 청소년 유해 약물 판매 여부 △청소년 유해 매체물 배포·게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배희곤 완산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주변 환경에 많은 영향을 받는 만큼 관심과 예방 활동이 중요하며,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을 추진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김옥기 기자